사랑, 직장, 집까지 모두 잃은 30세 여성 에마는 미스터리한 자산가, 쿠로에의 집에 우연히 가게 된다. 엉뚱한 계기로 동거를 시작하고 점술집을 열게 된 두 사람은 저마다 고민을 안고 찾아온 손님들의 숨겨진 사정과 진짜 문제들을 점술을 단서로 하나씩 밝혀나간다. 계속되는 수수께끼 속에서 정반대인 두 사람 관계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. 어떨 땐 풀리지만, 어떨 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두 사람의 관계를 그린 살짝 달콤하면서도 음산한 점술 미스터리. 조금 별난 두 사람이 향하게 될 결말은 무엇일까.